집에서 매실주 담그기 어렵지않아요

매실주?!
집에서 담그는 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매실이 보통 5월 말에서 6월 중순에 품질 좋은 매실을
수확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만들면 좋아요^^

일단 먼저!!

📌준비물

매실(5kg)- 저는 많이 담갔어요^^
자일로스 설탕(1kg)
담금 소주(병사이즈에 맞게 구입)
식초 구연산
이쑤시개

처음에 매실세척하고 꼭지를 따는 게 좀 일이에요
이거만 하면?! 사실 다른 건 붓기만 하면 끝이에요

1. 매실세척하기

저는 청매실로 담갔어요^^

식초랑 구연산으로
세척해 줍니다^^

헹구면서 깨끗하게 ~~
껍질채로 담가야 해서 세척이 필요해요


2. 매실 꼭지제거

가족들이랑 다 같이 둘러앉아서
이야기하면서 이쑤시개로 꼭지를 떼어냈어요
생각보다 힘들지만 재밌더라고요

꼭지를 제거하는 이유는
숙성이 되면 꼭지만 둥둥 뜨기도 하고
쓴맛이 나서 제거를 꼭 해줘야 한다고 해요

좀 번거롭지만 맛있는 매실주를 위해~
하나하나 정성 들여서 제거했어요

제거하면서 물기도 자동제거^^

아참, 여기서 저희는 매실도 이쑤시개로 뽕뽕 뽕
구멍을 뚫어줬어요
더 빨리 매실이 숙성되라고^^
이건 생략 가능해요


3. 용기에 매실 담기

저는 한 번에 용기별(3병)로
나눠서 담은 뒤에 설탕을 투여했어요
오랫동안 숙성할 예정이라 층층별로 쌓아서
붓지 않았어요

4. 설탕붓기

이 부분은 취향이랑 기호에 따라
설탕은 첨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술에 단맛을 싫어하신다면 이 부분은
빼셔도 됩니다^^

매실 자체에서도 단맛이 나오기 때문에
적당량의 설탕을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5. 담금 소주 붓기

용기 가득히 담금 소주를 부어주면
매실주 담그는 과정은 모두 끝이에요

간단하죠?!

저기 보면 설탕이 밑에 가라앉아있는데
오랜 시간 두실 분이 아니시면
뒤로 뒤집어 두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희는 1년 숙성할 예정이에요

몇 주 지나고 봤더니
매실 색이 변하고 조금씩
매실주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나중에 매실주 개봉할 때
또 한 번 변한 모습을 올려보겠습니다!

올해 6월에 담갔으니 내년 6월에
개봉예정입니다🫶

매실주 망설이고 계신다면
일단,
매실부터 사시면 해결입니다
용기는 없으시면 다이소에서 구입도 가능해요